2022년 청년주권평화교실(YEPC)
IPYG의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주권평화교실(YEPC)은 평화의 실행자인 청년들에게 지식획득과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고 개발되었다.
지난해 2022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 YEPC 2기는 마약 등 약물 오남용 금지, 부모 소양, 양성평등 그리고 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등 청년이 직면한 문제들을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YEPC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교육의 주제로 다루기 때문에 같은 세대로서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또한, IPYG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류하고 공유하며 함께 평화를 이뤄가자고 독려한다.
네팔의 청년단체 임원들은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자 YEPC를 수강하였다. 이들은 YEPC를 통해 배운 평화의 가치관을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전파하기 위해 주변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평화웅변대회와 그림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3개 학교의 약 1,000명의 학생들은 스스로 평화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청년들은 Social Media로 YEPC를 홍보했다. 말라위, 나미비아, 레소토, 짐바브웨에서 교육을 듣고자 모인 청년들은 온라인으로 함께 강의를 듣고 수업마다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채팅앱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가고 있다.
IPYG는 2023년에 진행하는 YEPC 3기를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평화를 이루는 주체가 되고 평화사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준비하고 있다. 언론, 교육,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HWPL 인사들의 강연으로 청년만을 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IPYG의 YEPC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을 지구촌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유네스코의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 목표를 실현하는 데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YEPC에 참여한 청년들의 소감이다. 2023년 6월 시작하는 제3기 YEPC에도 많은 청년이 참여해 더 많은 교육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
“케냐의 현실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아이는 재정 문제로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거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가 됩니다.”
– 해닝톤묘요, 그린드라이버커뮤니티, 케냐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은 청년건강 교육이었습니다. 청년들의 마약중독 문제는 심각한 이슈 중 하나이며 특히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봉고사이먼알리손, 인권을위한지역구호단체, 남수단
“YEPC 과목들은 제 삶의 전반적인 지식을 증진해 주었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해주었습니다. 배운 지식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눌 것입니다.”
– 올리비아보사레와타와케, 아루카피지, 피지
“비폭력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미셀리나 마야바첼라, 잠비아 UN 청년연합 물룽구시대학교, 잠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