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코트디부아르 코호고시에서 ‘민족 다양성과 화합 담화’ 개최

: 민족 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첫걸음

 

 

HWPL은 지난 8월 22일, 코트디부아르 코호고시에서 민족 간 분쟁을 종식하고 각 민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민족 다양성과 화합 담화’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코호고시 시장, 부시장, 민족 지도자, 종교 지도자, 시민단체, 청년 및 여성단체, 언론 등 각계 인사 약 65명이 참석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과거 약 60개의 민족이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던 나라였으나, 정치적·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민족 간 분쟁이 여러 차례 발생했고, 이는 내전으로 이어져 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비극을 초래했다. 더 큰 문제는 내전이 종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 간의 깊은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여, 언제든 다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HWPL은 민족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평화사업으로 ‘민족 다양성과 화합 담화’를 기획했다. 이 사업을 보칸다시, 야무수크로시, 방골로시 등 여러 도시로 점차 확산시키며, 시 정부와의 MOU 체결과 함께 정책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 개최한 코호고시도 예외는 아니다. 행사에 참석한 파라소고 쿨리발리 코호고시 부시장은 “사회적 화합과 평화는 민족 간 차이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HWPL이 주최한 민족 간 다양성을 인정하고 화합을 촉진하는 이 평화사업을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민족 지도자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며, ‘민족 다양성과 화합 담화’가 더 많은 대화와 소통을 촉진하여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코호고시 시장과 부시장은 HWPL과 MOU 체결을 약속했고 현재 관련 문서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MOU를 체결한 도시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집해 위원회를 결성하고,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