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비테주 까윗지역 교육부, 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
– 교육자 역량 강화: 평화교육의 새로운 시작 –
2024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 까윗지역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성평등 개선 및 평화교육 오리엔테이션’을 바탕가스주 발라이 이사벨 클럽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약 700명의 헌신적인 교사들과 11명의 학교장,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내 평화와 성평등 교육 통합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4년 9월 18일 대한민국에서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필리핀 교육부 관계자들의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롤란도 벨트란 탈론 주니어 까윗 지역 공립학교 감독관은 HWPL의 세계적인 평화활동과 필리핀 내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본 행사를 추진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HWPL과 카비테주 까윗지역 교육부는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평화를 위한 공동 사업과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상호 간에 존중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HWPL 피스 클럽(평화 동아리)과 같은 평화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700명의 교사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We Are Unity (우리는 하나)”를 춤과 수화와 함께 선보였고 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달했습니다.
아이린 리베라 게로이 필리핀 아귀날도 초등학교 교장은 행사 마지막에 평화교육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며, 학생, 교사, 지역사회 간에 공감과 평화,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