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W 온라인 세미나
‘어떻게 평화를 이룰 것인가, 답은 DPCW에 있다.’

▲ DPCW 세부조항설명
지난 2월 22일, HWPL은 ‘어떻게 평화를 이룰 것인가? 답은 DPCW에 있다’라는 주제로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 평화선언문’(DPCW)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DPCW의 내용을 알리고 그 실현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평화 활동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13개국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교육 전문가, 기자 등 70여 명의 평화 활동가들이 참석해 각자의 견해를 나누며 평화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표 참석자로는 동티모르 UN 대사, 동티모르 문화예술부 국무장관, 동티모르 국회 G위원회 위원장, 남수단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HWPL은 2016년 3월 14일,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평화 국제법인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작성하여 공표했습니다. DPCW의 목적은 전쟁을 종식시키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총 10조 38항으로 구성된 DPCW는 ‘분쟁예방’, ‘분쟁해결’, 그리고 ‘지속가능한 평화세계 유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HWPL은 이 선언문이 UN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HWPL 소개와 동티모르 UN 대사와 남수단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했습니다.

▲ 디오니시오 바보 수아레스 유엔주재 동티모르 대사 축사
디오니시오 바보 수아레스 동티모르 UN 대사는 “동티모르도 분쟁의 아픔을 겪었으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고 절박하게 투쟁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분쟁을 극복했으며, 우리의 역사가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국가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동티모르의 역사 속에서 DPCW의 핵심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동티모르는 독립을 위해 DPCW의 ‘평화적인 분쟁해결’ 정신이 깃든 국민투표를 치렀고, 무력 금지 조항의 내용처럼 독립 직후 안정을 위해 무기 수거 프로그램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정부와 시민사회는 평화를 사랑하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습니다.”라며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DPCW가 평화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피터 로무드 프란시스 남수단 국회의원 축사
피터 로무드 프란시스 남수단 국회의원은 “2024년 5월 15일, 남수단의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이 DPCW에 대한 국가적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국가선언서에 서명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소식은 남수단의 국영 방송사 SSBC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대통령의 평화구축 노력이 다른 정치 지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국회의장과 대법원장을 포함한 11명의 고위 정부 인사들이 선언서에 서명했으며, 찬릭 마둣 대법원장은 2015년부터 HWPL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HWPL과 DPCW의 개요를 소개하고 DPCW 1~7조의 내용을 설명하며 각 조항이 평화구축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명했습니다.

▲ 졸제 소아레스 크리스토바오 동티모르 예술문화부 국무장관 발제
이어진 2부에서는 DPCW 8~10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티모르 사례 발표가 있었고 동티모르의 역사적 경험과 DPCW의 연관성을 탐색했습니다. HWPL은 DPCW의 각 조항이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조항별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동티모르가 겪어온 평화과정과 DPCW가 제시하는 원칙 간의 유사성을 조명하며, DPCW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또한, 졸제 소아레스 크리스토바오 동티모르 문화예술부 국무장관도 발제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위한 동티모르 평화의 여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석 인사들이 소감을 나누며 DPCW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얀마의 한 변호사는 “미얀마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동남아시아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DPCW는 평화로운 공존과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고, 분쟁해결을 위한 대화를 장려하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사람들이 터전을 잃고 있으며, 식량 불안, 질병, 자연재해 등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 우리는 평화의 옹호자로서 단결해야 합니다. DPCW 제10조가 강조하는 평화문화의 확산이 지금 미얀마에 가장 절실합니다. 이를 실천함으로써 분쟁의 원인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DPCW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쟁해결과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HWPL은 앞으로도 DPCW의 UN 결의안 채택을 목표로 각국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