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교육캠프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는 희망학교
지난 3월 29일, 이스라엘 이빌린에서는 평화의 주체가 될 학생들에게 HWPL의 평화교육을 가르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교육캠프’가 열렸다. 이 행사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양해각서를 맺은 이스라엘 마르 엘리야스 영재교육원, 세인트 존 학교 그리고 팔레스타인 희망학교가 참여하여 공동 주최하였으며, 학생과 교육자 약 150명이 참석하였다.
캠프 일정 중 하나인 ‘HWPL 평화교육’에서는, 전쟁 사진과 평화로운 사진을 보고 느낀 상반된 감정을 통해 학생들은 본능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통해 평화의 필요성을 느낀 학생들은 ‘피스레터 캠페인’, ‘손도장 찍기’를 진행했다.
특히 ‘피스레터 캠페인’은 193개국 국가지도자와 유엔대사들에게 전달하는 평화 메시지로서, 시민참여를 통한 국제적인 평화구축을 촉구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 세계 많은 여성, 청년들이 평화국제법을 유엔에 상정하여 구속력 있는 법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지를 보내오고 있다.
장소를 제공한 마르 엘리야스 교육기관의 전무이사인 마이클 차쿠르는 “HWPL의 평화교육과 함께 할수록 학생들은 서로 수용하는 방법을 더 배우고 있으며 이 같은 행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더 나아가 다른 나라에서도 더 자주 해야 한다.” 라며 평화캠프의 소감을 나타냈다.
이번 평화캠프에 참석한 희망학교 교장인 카더 사바는 “ ‘위 아 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의 마음에 평화의 정신이 심어질 수 있었다. 학생들이 기뻐했을 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이 전하고자 하는 평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캠프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희망학교의 참여학생인 알렉스는 “이 멋진 행사에 참여하도록 선택된 학생들 중 한 명이었다는 것에 매우 기뻤다. 새로운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였고 평화는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평화캠프에 참여한 학교는 HWPL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평화교육을 진행하며 또한 평화교사를 양성하고 임명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평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