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평화의 가치와 평화교육의 필요성 – ②
“아이들이 매일 폭력에 노출되는 현실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9-11세의 아이들에게 폭력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아이들이 살인자들을 그렸습니다. 제가 HWPL 가치관교육에서 5-9세의 아이들에게 ‘분쟁해결’에 초점을 맞추어(학교 아이들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수업을 했을 때,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의 태도와 얼굴에 변화가 나타났고,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아이들은 즐거움을 그림에 표현하였습니다. 이처럼 HWPL 가치통합교육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아이들의 마음에 변하지 않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것입니다.”
2017년 평화교육 발전포럼에 참석한 후안 까를로스 또레스 엘살바도르 돈보스코대학 교수는 (Prof. Juan Carlos Torres, El Salvador, Don Bosco University, Professor) 폭력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HWPL의 핵심 평화가치인 ‘생명의 존엄성’, ‘충과 효’,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교육하며 나타나는 아이들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HWPL 평화교육사업은 교사 및 교육 전문가들을 통해 해마다 꾸준히 실천되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 열린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포럼은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평화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각 학교의 교육전문가에서 국가적 차원의 인식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포럼을 통해 제시된 각 국 교육전문가들의 발제를 들어보았다.
로날드 아다맛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위원
Dr. Ronald Adamat, Commissioner, 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
“오늘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평화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가? 사람들 간에 평화와 발전이 있다면 세계는 얼마나 완벽에 가까울지 상상해보셨나요? 하지만 평화와 발전은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요?
바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교육은 주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가치관이 없는 교육은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치관에 입각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평화 미래를 건설하는 정부의 역할
로날드 아다맛, 필리핀, 필리핀 고등위원회 위원
안녕하십니까! 평화에 대한 두 가지 인용구로 시작하겠습니다.
1. “평화란 생명과도 같이 신성합니다. 하지만 평화와 생명은 발전이 있는 곳에서 지속됩니다.”
2. “평화는 종교성에 정박해서는 안 되며 신성에 닻을 내려야 합니다.”
평화의 사자들이 모인 고귀한 자리에서 발제를 할 수 있도록 초대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님, 전 현직 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 HWPL 임원들과 회원들, 만국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국제적 평화 지지자 여러분, 다시 한 번 필리핀의 고등교육위원회를 대신하여 평화와 결속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저는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위원, 로날드 아다맛 입니다. 이만희 대표님께서 이렇게 중요한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매우 기쁘며 HWPL 평화사업에 대하여 연대와 헌신을 표합니다. 제가 경험한 HWPL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uncil, ECOSOC)와 협력하고 있으며 문화, 종교, 정치적 차이를 초월하여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정부와 시민들과 협력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평화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가? 사람들 간에 평화와 발전이 있다면 세계는 얼마나 완벽에 가까울지 상상해보셨나요? 하지만 평화와 발전은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요?
바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교육은 주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가치관이 없는 교육은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치관에 입각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저는 민다나오 섬의 테두라이 부족 출신으로서 평화는 저에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저의 고향에 평화가 이루어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좋은 교육만이 발전과 진보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답이라 믿고, 사람들에게 평화중재자로서 도구가 되기 위해 좋은교육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이렇게 많은 폭력과 무법함, 분열과 증오가 왜 우리 국민들에게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 국민들에게 이렇게 많은 전쟁의 고통을 겪게 하시는지 묻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족과도 같은 수많은 젊은남자 청년들은 대부분 전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국민들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을 전쟁이라고 믿었습니다.
청년들은 적들과 폭력이 두렵지 않다는 것을 다른 청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쟁을 하였고, 우리에게 있어서 전쟁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자주 전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전쟁 대신 평화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했습니다.
질문: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평화를 어떻게 행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옆에 앉은 분에게 평화인사로 인사해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수 년 동안 저희 정부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 문화적 해결책과 더불어 종교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지만 그 어떤 것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국민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교육적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평화란 생명이 자라고 피어나며 번성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을 제공하므로 생명만큼 신성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평화는 문화·정치·종교의 장벽을 초월하므로 평화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저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평화는 종교성이 아닌 영성에 닻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평화를 지지하면서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권력과 이익에 대한 욕심을 없애는 것은, 사람 간에 분쟁을 지속시키는 두 가지의 악한 원인을 저지하는 것과 같다’는 이 말과 같이 저는 제가 어디에 있든, 언제든, 무엇이든 간에 항상 평화를 행하고 평화의 정신과 문화를 전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수십 년간 평화를 고수해왔고 필리핀 부족민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중 교육은 청년들을 평화의 도구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족민들을 포함하여 모든 소외된 학생들에게 양질의 고등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평화를 추구해왔고 제 삶을 평화사업에 헌신해왔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평화를 위해 쏟았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의 판단에 의하면 적어도 평화에는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적극적 평화’ 입니다. 국민의 역량 강화와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개인은 신과 함께 해야 평화로울 수 있으며 이는 평화문화의 효과적 증진을 위해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두 번째는 ‘예방적 평화’입니다. 이는 증후가 나타나는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불화를 예방, 저지, 혹은 제한하는 평화입니다
세 번째는 ‘소극적 평화’입니다. 이는 폭력과 전쟁의 부재뿐만 아니라 나아가 생명을 파괴하고 사랑, 이해, 화합, 타인 존중이 부재 상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치유가 있는 평화’입니다. 이는 평화가 옴으로써 모든 폭력과 불화를 바로잡고자 하는 평화입니다.
저는 이만희 대표님의 초대로 2017년 9월 17~19에 서울에서 개최된 9.18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에 참여했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음을 인정해야 했고, 특히 수만 명의 평화의 사자들이 세계평화에 대해 연설하시는, 친애하는 이만희 대표님의 말씀을 함께 앉아 듣고 있는 장엄한 모습을 보았을 때 전율이 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HWPL과 협력하는 평화의 일에 대한 저의 헌신을 강화하였고 특히 평화에 대한 가장 순수한 마음과 의도로 차원 높은 정신의 이 대표님을 뵈었을 때부터 저의 헌신은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월 23일 필리핀에 이 대표님이 방문하셨을 때, 이만희 대표님과 고등교육위원회 는 교육을 통한 평화 문화를 강화하도록 공동 평화지지사업을 위한 업무범주와 협약조건, 책임을 명시하고, MOA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이 행사로 인해 HWPL과 수 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던 저희 필리핀 주립대학교에서는 평화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화포럼과 평화행진을 개최하였고, 필리핀 폴리테크닉대학과 바탄 페닌술라주립대학교에서도 평화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팜판가 농업주립대학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5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HWPL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습니다.
금일 저는 HWPL과 맺은 평화학교 MOA의 목적에 맞게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에서는 4명의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고등교육 커리큘럼에 평화연구 및 평화교육을 통합하도록 정식 승인하였고, 드디어 필리핀 전국의 주립대학교와 일반대학, 지방대학교 및 사립 고등교육기관에서 평화교육을 의무화하여 시행하게 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제안으로 학생들은 ‘다양성 속의 통일’의 원리를 갖추고 각 사람들의 차이점을 포용하는 법을 확실히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분쟁 해결과 평화사업에 대한 지식, 능력, 태도, 그리고 가치관을 확실히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전쟁과 적대 행위, 부조화의 종식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평화연구와 평화교육은 전국 지역사회를 포함하여 교실 밖 다른 학습환경을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서 우리 사회는 정의의 건설과 발전을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대한 저의 좌우명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교육은 가치관에 입각해야 한다…
가치관 없는 교육은 인간을 올바른 변화에 이를 수 없게 한다.”
가치관이 우리 모두에게 심겨있다면 과격주의가 자리할 수 없을 것이며, 범죄가 성행하지 않을 것이며, 부패가 매력을 잃을 것이며, 증오와 분쟁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전 세계 사람들을 문화적 결속으로 하나 되게 하여 오늘날 평화를 꽃피우고 생명을 고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거대한 지구촌 가족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일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조아오 에이지 아셀레 모잠비크 교육인적개발부 국장
Dr. João A.G Assale, Mozambique, National Director, Ministry of Education and Human Development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알아가는 교육으로 완전한 사람의 윤리적인 차원을 알려줍니다. 즉 도덕적으로 건전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 소통하는 법을 알고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 그리고 다른 문화와 종교, 인종의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압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은 공평, 평화와 평등에 근거한 발달을 촉진시키는 조직 메커니즘을 강화시키는 데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교육을 강화시키는 데 달려있습니다”
평화교육 의무화를 위한 교육 과정 개발
조아오 에이지 아셀레, 모잠비크, 교육인적개발부 국장
모잠비크는 10년간의 민족해방 투쟁 후 1975년에 독립되었습니다. 그러나 민족독립에 곧이어 1992년까지 새로운 격렬한 무력충돌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모잠비크에는 약 2천 6백만명의 인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략 70 퍼센트는 시골 지역에 살고 있고 51.8 퍼센트는 여성입니다. 문맹률은 대략 48.1퍼센트인데 지방 60.1퍼센트, 도시 26.5퍼센트의 격차와 마찬가지로 여성 62.7퍼센트, 남성 33.4퍼센트로 현저한 성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잠비크는 18개의 국어와 그보다 더 많은 지역 방언을 가진 다문화 국가입니다. 공식어는 포르투갈어로 교수 언어로 사용됩니다.
모잠비크 사회는 모잠비크인들 간의 두드러진 사회적 계층화를 반영하면서 연안과 내륙지방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도시, 근교와 시골지역 간의 현저한 발달 격차로 인해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네 가지 차원에 근거한 교육을 통한 모든 모잠비크인들의 평화통일:
첫째: 시민, 윤리, 도덕 교육 커리큘럼의 전 과정에 있어서의 도입, 그 내용에 있어서 모잠비크 민족 건설에 대한 도전은 물론 모잠비크의 현실과 환경을 반드시 고려한 것이어야 합니다.
둘째: 청년은 민족의 미래이므로 사회가 참여적이고 창의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역동적이고 책임감 있고 자존감 있고 자신감이 있는 청년들을 훈련하고 교육하는 데 전념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셋째: 청년들이 질병, 알코올 중독과 마약에서 자유로운 건강한 생활방식을 받아들이는 데 민감해지도록 심화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넷째: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알아가는 교육으로 완전한 사람의 윤리적인 차원을 알려줍니다. 즉 도덕적으로 건전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 소통하는 법을 알고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 그리고 다른 문화와 종교, 인종의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압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은 공평, 평화와 평등에 근거한 발달을 촉진시키는 조직 메커니즘을 강화시키는데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교육을 강화시키는데 달려있습니다.
바시하노르 주흐리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아라우딘 이슬람 국립대학교 학장
Prof., Dr. Barsihannor Zuhri, Dean of Universitas Islam Negeri Alauddin Makassar
어린 시절부터 상호존중, 관용, 그리고 종교간 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는 HWPL 평화가치관교육이 목표한 바와 같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게 된다면, 이를 통해 이 세대에 이루게 될 평화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평화교육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국립교육에서 주요 목적으로 삼는 훌륭한 덕목들을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키워줘야 합니다. 그 덕목들은 바로 종교, 정직, 관용, 근면, 창조, 독립심, 민주 정신, 호기심, 국민성, 애국심, 타인의 성취에 대한 존경, 우정, 평화에 대한 사랑, 독서를 즐기는 정신, 환경 보호, 사회 유지, 책임감입니다. 이러한 덕목들이 평화교육에 잘 녹아 있다면 평화정신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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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교육 시행의 우수 사례
바시하노르 주흐리,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아라우딘 이슬람국립대학교 학장
먼저, 9·18 만국회의에 초청해주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가 HWPL 프로그램을 알게 된 이후 세 번째로 참여하는 것이며, 지금의 저는 HWPL 평화교사가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자리에 초대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훌륭한 포럼에서 평화교육에 대해 발제 할 수 있게 해주시니 영광입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인도네시아에서 HWPL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많은 학교들이 평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적 행위는 교육기관에서 종교적 가르침과 훌륭한 인성교육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교는 관용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지고 학생들의 지식과 능력을 기반으로 미래세대의 핵심 주인공으로 양성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훌륭한 인성, 특히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인성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린이들 사이에 만연하게 노출 된 폭력성은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종교적 가르침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필요한 인성을 갖추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는 어렸을 때부터 평화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상호존중, 관용, 그리고 종교간 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는 HWPL 평화가치관교육이 목표한 바와 같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게 된다면, 이를 통해 이 세대에 이루게 될 평화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평화 교육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국립 교육에서 주요 목적으로 삼는 훌륭한 덕목들을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키워줘야 합니다. 그 덕목들은 바로 종교, 정직, 관용, 근면, 창조, 독립심, 민주 정신, 호기심, 국민성, 애국심, 타인의 성취에 대한 존경, 우정, 평화에 대한 사랑, 독서를 즐기는 정신, 환경 보호, 사회 유지, 책임감입니다. 이러한 덕목들이 평화교육에 잘 녹아 있다면 평화정신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내면에 평화의 정신을 가진 학생들은 그들이 속한 환경과 친구들, 선생님들, 공동체 그리고 그들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평화의 정신을 지니지 못한 학생들은 그들이 언제 어디에 있든 화합을 해칠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바로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평화수업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평화교육은 어렸을 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평화교육은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아이의 내면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에 대한 사랑을 교육할 때는 일상 생활에 나타난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계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학교에서의 평화가 무엇인지를 교육 한다면 이를 통해 싸움과 폭력에 익숙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화교육을 하면서, 학생들 간에 인종, 종교간의 차별 없이 서로 이해하고, 관용하고, 존중하며 사랑해주는 우정을 나누도록 장려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저는 평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려는 우리의 국가적 사명을 지지할 것이고, 젊은 세대들을 위한 역량을 키울 것입니다.
또한, 저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교육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학교교육과 교육기관의 경우 평화교육은 아이들이 폭력적인 갈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고, 어린이의 기본인권을 구현하고, 평화적인 학습환경과 상호존중을 발전시키며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평화가치와 사회정의를 사회화시키는 “평화지대” 의 역할을 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학생들이 사람들 사이에 평화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HWPL 평화가치를 확산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학생들과 아이들은 평화에 대한 사랑을 교육 받고, 평화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생각과 행동의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이 관용과 상호존중, 타인에 대한 공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평화교육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평화교육의 효과는 수치화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삶의 어려움을 대응하는 능력으로 알 수 있습니다.
평화교육 논의에서 평화는 폭력의 없는 상태이면서 평화라고 할만한 결정적인 조건들이 충족된 상태로도 이해 됩니다. 그러므로 평화교육은 평화의 모든 측면을 포괄합니다. 평화교육은 3가지의 주요 측면, 즉 깨닫게 되는 지식, 정신이 영향을 끼치는 방법, 그리고 정서적 태도가 발전하게 합니다.
평화교육 교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평화교육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자각, 편견에 대한 인식, 폭력 없는 평화, 환경과 생태학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둘째, 평화교육의 내용은 적극적인 참여와 청각적 활동으로 이루어진 의사소통, 협력, 공감, 예술과 미적 가치에 대한 이해, 인내와 자기 통제를 포함해야 합니다.
셋째, 평화교육에서 가치나 태도에 대한 내용은 생태학적 인식, 자기존중, 관용, 문화 간의 상호이해, 사회적 책임, 연대, 그리고 세계적 관점에서 나온 해결책을 포함해야 합니다.
제가 지난 5월, 한국에서 평화교사 워크숍에 참여했을 때도 저는 모든 교육자들이 전 세계에 평화가치를 전파하려는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워크숍을 통해 HWPL 평화교육 실행 계획을 들을 수 있었고, 참석했던 교수님들과 함께 시범교육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캠퍼스 내 평화교육에 HWPL 평화가치관 교재를 통해서 협력과 협동심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학교에 적용되는 종교 교육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써 평화교육을 기본으로 둘 수 있습니다. 정서적 자질이란 학생들이 배타적이고 무정부적인 태도에 쉽게 얽매이지 않도록 합니다. 평화교육은 엄격하거나 배타적이지 않고, 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도덕, 법학, 그리고 이슬람교의 신비주의에 관한 종교교육에 대해 실제로 배워왔습니다.
종교교육의 역할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모든 종교교육의 요소들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 똑똑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용되는 교육커리큘럼은 다른 사람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영혼과 마음을 감동시켜야 합니다.
평화교육의 일을 하는 동안 제가 관찰한 것과 여러 인터뷰에 근거해서 학생들은 평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즐기고 기뻐합니다. 수업의 좋은 주제와 방법, 분위기는 학생들이 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데에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바, HWPL의 평화가치의 교육 과정과 교재를 도입한 후 학생들은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깨달은 상태입니다. 학생들은 평화의 참 의미, 평화의 긴급함, 그리고 갈등의 위험을 자세하고 실제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은 사회에 HWPL의 평화가치관을 확산시키고, 미래의 번영을 위해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평화교육이 자신의 삶에서 평화문화의 온전한 의미를 지니고 살게 해주는 전략적인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들 사이에서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과정은 그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받는 교육 활동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적 자원의 수와 질, 지원 기관, 기술 등 평화 교육 기반 시설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하나 되어 평화 교육을 실시한다면 후대에 영원한 평화의 유산을 남겨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라차나 쿤 캄보디아 교육청년스포츠부 국무차관
H.E. Rachana Khun, Under Secretary of State of Ministry of Education, Youth and Sport of the Kingdom of Cambodia
“DPCW 제 10조 평화문화의 전파의 내용처럼 평화의 가치관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하여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이룰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HWPL의 평화가치관교육이며, 저희 캄보디아 교육부는 HWPL과 MOA 체결을 통해 평화교육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이를 전 세계가 함께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전 세계 인류는 앞서 말씀 드린 두 갈래 길에서 ‘협력’ 의 길을 선택하여 영원한 평화의 세계를 향해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다음 세대들에게 평화가치관을 교육 시켜야만 합니다.”
발제전문보기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 교육의 중요성
라차나 쿤, 캄보디아, 캄보디아 교육청년체육부 국무차관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캄보디아 교육청년스포츠부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라차나 쿤(H.E. Rachana Khun)입니다. 먼저는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신 이만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현 캄보디아 장관님을 대신하여 발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행 췐 나론 장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각 나라의 교육 분야를 대표하시는 모든 분들 앞에서 ‘평화문화의 전파를 위한 교육과 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세계평화의 가치는 우리가 호흡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와 같습니다. 우리는 세계평화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계평화는 국가와 전 세계의 발전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전 세계의 문제들은 현재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세계는 지금 두 갈래 길에 놓여있습니다. 그 두 갈래 길은 바로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 그리고 하나는 ‘분열과 갈등’ 입니다.
캄보디아는 국가 발전을 위한 평화의 중요성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캄보디아는 500년 간 전쟁으로 홍역을 치러온 나라입니다. 또한 1970년대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 혁명(Khmer Rouge revolution, Cambodia)에 따른 내전이 발발한 이래로,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의 한 평화로운 섬에서 전쟁터로 바뀌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30년이 넘는 시간들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998년 이래로 평화와 국민을 사랑하는 훌륭한 지도자들과 함께 평화를 되찾아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국민들은 첫 번째 길인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 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교육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결정에 대한 인식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교육 분야는 인재 개발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 나라의 국민이 교육을 잘 받으면 그들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교육청년스포츠부(The Ministry of Education, Youth, and Sports)는 캄보디아 국민들을 지역, 국가, 그리고 세계를 위한 완전한 시민으로 교육시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 제도와 교육 운영에 반영된 ‘조화와 평화 그리고 전쟁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책을 펼치고 실행하는 단계에서, 모든 학교는 평화가치관의 인식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부모님 간의 화합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개입합니다.
현재의 캄보디아 교육청년 스포츠부는 교육과 평화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것에 주목해왔으며, 그것은 초등교육에서부터 중등교육까지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있으며 일반 교육과 2016년 채택된 직업 교육에 모두 반영할 것입니다. 목표는 평화의 중요성 인식을 길러주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바로 지속 가능한 평화로운 관습 속에서 적극적인 세계시민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특히, 캄보디아는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에 매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청년 스포츠부는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있으며 바로 HWPL 평화교육은 세계시민교육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 입니다.
오늘 HWPL과 평화학교 시행에 대한 MOA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전 교육기관에서 평화교육 실행을 확대시킬 것입니다. 특히, 캄보디아 교육부는 평화교육 교재, 교육 방법, 평화교사 양성, 교육 분야에서 평화문화의 전파를 위한 활동에 대해서 HWPL의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각 국 교육부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
평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HWPL 평화교육을 통하여, 평화가 아주 명확하고 간단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화란 바로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상태’ 이며, ‘모두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려는 상태’ 입니다. 이러한 평화를 이해하고,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교육 받은 아이들이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된다면 이 세상은 어떠한 세상이 되겠습니까? 적어도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걱정이 1순위인 세상보다는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아직 평화의 세계에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감히 확신하건대 그 세계는 분명히 눈물도, 고통도 없는 행복한 세상, 그리고 모든 분야가, 모든 나라가 평등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훌륭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세계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지도자들은 먼저 분쟁과 분열의 해결을 위한 강력한 국제법을 지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화의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가게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 세계에 태어난 그 자체로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DPCW 제 10조 평화문화의 전파의 내용처럼 평화의 가치관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하여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이룰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HWPL의 평화가치관교육이며, 저희 캄보디아 교육부는 HWPL과 MOA 체결을 통해 평화교육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이를 전 세계가 함께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전 세계 인류는 앞서 말씀 드린 두 갈래 길에서 ‘협력’ 의 길을 선택하여 영원한 평화의 세계를 향해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다음 세대들에게 평화가치관을 교육 시켜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교육청년스포츠부를 대신하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님과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캄보디아와 대한민국 간의 소중한 협력과 훌륭한 소통에 힘써주신 HWPL 동료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특히, 우리는 우리나라 캄보디아에 평화교육을 도입하기 위하여 HWPL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고, 더 많은 경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평화가 영원하길! 우리는 하나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지예다사 라자팍샤 스리랑카 고등교육 및 문화부 장관
Hon. Wijeyadasa Rajapakshe, Srilanka, Minister, Ministry of Higher Education (MOHEC)
“우리는 HWPL과 함께 한 국가 혹은 한 개인만 변화시키고자하는 것이 아니며, 76억의 모든 인구를 평화의 시민으로 양성하고자 합니다. 교육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공공성을 가지지만, 평화교육은 사람됨과 인간의 근본에 대해 가르침으로 더욱 공공성을 가집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적, 학벌, 취업 등의 문제보다 인간의 근본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기에 평화교육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당위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화교육의 공공성과 당위성을 마련하기 위한 환경조성
위지예다사 라자팍샤, 스리랑카, 스리랑카 고등교육 및 문화부 장관
오늘날의 세계는 경쟁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사람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에 따라 상생하거나 갈등 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학생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보다는 경쟁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문화 속에서 더 익숙하게 삶을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삶을 존중하고 사회의 법을 지키는 지도자로서 양육 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우리 모두가 세상에서 조화롭게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화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은 평화로운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양성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HWPL과 함께 한 국가 혹은 한 개인만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76억의 모든 인구를 평화의 시민으로 양성하고자 합니다. 교육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공공성을 가지지만, 평화교육은 사람됨과 인간의 근본에 대해 가르침으로 더욱 공공성을 가집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적, 학벌, 취업 등의 문제보다 인간의 근본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기에 평화교육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당위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을 개선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의 제도적 지원과 학교, 교사의 사명감 그리고 학생의 동참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저는 교육부의 수장으로서 교육의 시행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성적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 학교, 교육자, 학생들의 각각의 역할을 제안합니다.
스리랑카에서 평화교육 정착화를 위해 시행하고자 하는 몇 가지의 방침은 이렇습니다.
- MOU 대상 학교에 교육부는 공문 발송을 해서 평화교육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교육임을 인지시킨다.
- MOU 대상 학교에 교육자들은 HWPL 평화교육 담당자와 사전에 미팅을 통해 평화교육의 필요성과 커리큘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
- MOU 대상 학교에 학생은 평화교육 수업 이전 반드시 1회 HWPL 평화행사를 통해 평화와 평화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 MOU 대상 학교는 학교사정에 따라 학교 내부에 HWPL 홍보관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평화의 일을 익숙하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한다.
평화교육을 위한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어, 우리가 평화교육을 통해 심을 평화의 씨앗이 전 세계에 평화로 결실하기를 희망합니다.
알리 문하니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하디야툴라 이슬람 국립대학교 교수
Dr. Ali Munhanif, Professor of Universitas Islam Negeri Syarif Hidayatullah Jakarta
“인도네시아의 모든 이슬람 대학을 평화 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대학에서는 평화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 환경에서 서로 날카롭고 예민한 부분들을 부드럽게 포용하고 다가갈 수 있는 수단으로 시민교육을 만들었으며 평화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대를 양성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민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HWPL의 체계적인 평화교육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HWPL이 주도하는 평화교육은 우리가 소망하는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교육이란 지속적인 과정이기에 이 평화교육을 모든 학교의 기초 등급에서부터 최고 등급까지 부여해야 합니다. 즉, HWPL 평화교육을 기존의 시민교육 과정에 통합시키고, 학점을 부과하여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평화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평화미래를 건설하는 교육의 역할
알리 문하니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대학교 교수
우리에게 영감을 주시는 존경하는 평화의 사자 이만희대표님, 세계평화의 만남을 주관하는 모든 담당자분들, 또한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동료들에게 이 시간을 통해 여러 관점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중요함을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고등교육기관과 대학교육 기관에서 평화가치를 전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세기 동안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후 독립한 나라들은 평화를 되찾고자, 그들이 앞으로 이루어야 하는 평화로운 세계와 정의와 규정에 대해서 국가 헌법 안에 평화에 대한 비전을 담았습니다.
그러나, 헌법 안에 평화의 비전이 담겨있음에도 여전히 분쟁과 전쟁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세계 모든 구석에 자카르타에서 카사블랑카까지,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전쟁과 분쟁으로 싸우는 세계에 대해 설명한다면, 자유와 경제적 자원은 모든 나라들에게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여러 언론에서는 시민들에게 일어나는 살인, 강도, 민족간에 일어나는 분쟁, 퇴거, 종교분쟁 등으로 매일 언론기사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21세기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더 수고하고 맞서 싸워야 하는지를 각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민사회를 대표하여 고등교육기관이 평화증진을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인도네시아의 모든 이슬람 대학은 평화를 지향하고, 평화로 변화가 되도록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세계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그 가르침을 계승하는 교육 기관도 많지만, 인도네시아 이슬람 대학은 현대적이고 진보적이며 이슬람 학자의 창설 기초가 되는 교육기관입니다. 또한 현대적이며 문명화 된 국가 발전에 기여 할 것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 대학은 평화로운 삶에 기여하고, 이슬람신자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인류평화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교육 비전에서 평화란 조화, 안보(전쟁이 없는), 어울림, 관용 및 상호 이해의 조건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평화 또한 평온한 분위기와 폭력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평화가 가득한 상황에서 지역사회간의 조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평화에 대한 정의가 HWPL 평화교육에서 정의하고 있는 평화와 일치하였습니다. 이는 이슬람 교육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인류가 지향하고 있는 평화이기 때문에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될 것 입니다. 또한 평화는 각 사람들의 분노를 통제할 수 있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타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낮은 시민사회의 수준에서 높은 시민사회의 수준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대한 태도, 상호이해, 공감, 협력 및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다원적이고 다문화적인 사회임을 깨닫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회조건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사회문화를 무시하고서 다른 사회문화를 강요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교육은 문화적 민감성을 향상시키고 도덕적 인식을 높이는 과정이기에 각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이 화목하고 평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적절한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그 임무를 다해야 합니다. 교육은 사회의 다양성과 다문화적인 상태를 다음 세대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인식을 길러주어서 서로간의 갈등을 피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모든 이슬람 대학을 평화 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대학에서는 평화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 환경에서 서로 날카롭고 예민한 부분들을 부드럽게 포용하고 다가갈 수 있는 수단으로 시민교육을 만들었으며 평화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대를 양성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민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HWPL의 체계적인 평화교육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HWPL이 주도하는 평화교육은 우리가 소망하는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교육이란 지속적인 과정이기에 이 평화교육을 모든 학교의 기초 등급에서부터 최고 등급까지 부여해야 합니다. 즉, HWPL 평화교육을 기존의 시민교육 과정에 통합시키고, 학점을 부과하여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평화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대학교에서 실행되는 평화교육을 통하여 대학생들이 지성과, 정신, 감정을 현명하게 개발하여 국가의 자산이 되고 국가를 이끄는 차세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학생들에 의해서 나라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교육의 목표는 안전하고, 평온하며 평화롭고 갈등이 없는 삶을 이루기 위해 도와주는 것이며 다른 삶에 대해 이해하는 학습 과정을 제공함으로 모든 인류와 지구 모든 만물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함을 가르칠 것 입니다.
HWPL의 교육 과정에는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고 개발하기 위한 옳은 행동들이 있습니다. 그 행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인정하고, 타인을 포용하고, 관대하며, 정의와 진실, 정직, 서로 의심하지 않으며, 우정, 협력, 상호간의 이해와 삶의 같은 목적을 갖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위의 행동들 외에, 또한 평화교육은 소통, 경청, 다른 견해의 이해, 협력, 문제의 해결, 비판적 사고, 결정, 갈등 해결과 사회의 책임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차세대의 아이들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를 유지하고, 창조하고, 건설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것은 평화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평화교육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대학은 세계평화를 이루는 역할에 동참 할 자원이 될 것 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라며,
HWPL평화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