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conf1

에스와티니와 세이셸, 아프리카 2개국이 지난 8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지를 선언했다. 올해는 HWPL과 협력하고 있는 전 세계 평화의 사자들이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촉구 활동을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펼쳤던 해이다. 국제사회는 DPCW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룰 수 있겠다는 데에 크게 공감했고 DPCW가 국제법으로 실현되는 것이 더욱 가시화 되었다.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는 HWPL의 지난 1년 간의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특히 DPCW의 UN 결의안 상정을 위한 향후 활동 방향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전 사회 계층의 역할이 제시되었다.

지구촌 평화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이 자리에 참석한 전현직 대통령과 국가지도부, 정부관계자, 시민사회, 여성, 청년 단체 인사 약 650명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HWPL의 활동 성과와 구체적인 계획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DPCW의 UN 결의안 상정을 위한 추진 방안

10조 38항으로 이루어진 DPCW는 전 세계적으로 얽혀있는 많은 분쟁을 해결할 근본적인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쟁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보장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conf2

인도변호사연합회 대표이자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프라빈 파렉은 “오늘날 그저 한 나라가 ‘DPCW를 받아들인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설령 10개 국가라 하더라도 이것은 충분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UN이 필요하다. 사실, UN은 1948년에 인권선언문이라는 훌륭한 선언문을 발표했지만 1948년부터 지금까지 많이 것이 변화했다. 때문에 UN은 DPCW를 채택해야 한다. 그러면 UN으로 인해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대표가 그간 해온 일이고 우리는 모두 이 대표가 DPCW의 UN 상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DPCW의 UN 결의안 상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conf3모하메드 엘 아민 사우프 코모로 외교부장관은 “오늘 이자리에서, 코모로 연합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을 국가를 대표하는 평화선언문으로 서명하였으며,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이 선언문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려고 한다.”며 DPCW에 대한 국가적 지지선언을 공식 발표했다.

엘 아민 사우프 장관은 이어서 “코모로가 서명한 이 문서는 UN의 사무총장에게 전달 될 것이며, 이 선언문은 세계를 황폐하게 만드는 전쟁들의 종식에 필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이 선언문의 서문은 국제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선언문의 연관성은 이러한 방향으로 향할 것이다. 안전과 평화는 전쟁없는 세상을 촉진하고 역경, 불행, 불안정, 절망 등을 제거하는 이정표로서 반드시 표시 되어져야한다.”라며 지속가능한 세계평화를 건설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고 역설했다.

 

conf4이어 게나디 부르불리스 발트흑해포럼 대표는 발트흑해를 대표하여 DPCW 지지를 선언했다. 발트흑해 이사회는 동유럽과 발트흑해 지역의 분쟁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포럼 기관으로 11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30년 간 전쟁과 체제전환이라는 환경 속에서 국가를 이끌어 온 이들은 일찍이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더해 HWPL의 평화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부르불리스 대표는 “MOU와 MOA는 이 중요한 문제에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한다. 때때로 우리는 평화를 촉구하는 것이나 이와 관련한 질문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때로는 그것이 매우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많은 국제법과 국제기구들, 심지어는 UN까지도 그것이 처음 만들어진 목적대로 기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오히려 그것이 모든 인류에게 위협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안 이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DPCW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지지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HWPL과 협력하고 있는 종교지도자들은 DPCW를 지지하고 촉구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가장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다. 종교연합사무실 통해 종교적 오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각 종단의 가르침과 경서에서 말하는 평화의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며, 한 종교 안에서 여러가지 해석과 견해가 나오는 경우 각 경서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과 시민사회의 평화촉구 활동

남북 이산가족 만남과 3차 남북정상회담 성사 등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비핵화와 종전선언 같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한 문제는 아직 진척이 더딘 실정이다. 이에 전현직 대통령, 전현직 국가원수, 전현직 국가지도부, 법률가, 시민사회 단체장, 교육전문가, 종교지도자 등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HWPL의 평화 자문위원단’이 뜻을 모았다.

스테판 메시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남한과 북한 두 정상은 회담을 위해 만났다. 이것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 좋은 징표이자 성명서이다. 한국의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났고 이것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신호였다.”라고 말하며 이것은 “언젠가는 통일로 이끄는 정상화에 관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각별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HWPL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남북한 양측은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치적 의지가 있다. 이제 HWPL은 새로운 방법을 찾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 UN총회가 적어도 1년에 한 번 평화에 대한 HWPL의 메시지를 의제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큰 성과는 올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지활동에서 두드러졌다. DPCW 5조 2항에서는 민족자결권에 입각해 민족국가가 주체적으로 통일정부를 수립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5조 4항에서는 분단국가가 서로 협력하고 대화에 참여하도록 국제사회가 권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정영민 IPYG 부장은 “그 실현으로 수 많은 전현직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각 국의 지도자께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서신을 써 주셨다. 이러한 대대적인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 입어 HWPL은 곧 한반도에서도 평화통일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conf5

마지막으로, 이만희 HWPL 대표는 “남북한은 통일 되어야 하며 이 일은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 이제 남북지도자가 평화의 손을 맞잡았고 이것을 어떻게 실행하고 나아갈 지 고민할 일만 남았다. 여러분의 발제를 지도자들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평화메시지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앞으로 이같은 성과를 더욱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HWPL은 평화를 이룰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빠르게 실천해 가고 있다. 시민사회 또한 다양한 평화사업 활동으로 DPCW를 실현해 가고 있어 평화를 이루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이들과 함께 평화를 이루어 가고 있는 HWPL,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 된다.

conf6

conf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