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자유, 평화, 사랑을 실천하는 HWPL 가족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HWPL 봉사자 4,000여 명 3차 혈장공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 세계 종교인들의 온라인 연합 기도회
전 세계가 하루 50만여 명의 확진자와 8천여 명의 사망자를 낳으며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이자 HWPL회원 총 4,000여 명은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약 3주에 걸쳐 대대적인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 이번 혈장공여는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의 요청과 효과적이고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바라는 HWPL회원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어졌다.
이미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약 1,700명이 단체로 혈장을 공여한 바 있고, 2회 공여자는 312명, 3차례 모두 참여한 공여자도 있다. 3차례 혈장공여에 참여한 송 양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2차 혈장공여 후 후유증으로 편두통과 울렁증이 심했지만, 이번에도 자격이 되어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와 많은 국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는 혈장 공여에 대해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혈장을 기증하기로 한 사람들의 행동은 칭찬받을 만하다. 혈장 기증을 통해 백신이 개발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공여된 혈장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치료제 개발에는 다수의 완치자 혈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코로나19 완치자는 심리적 피해가 크고 장기 치료에 지쳐 혈장공여에 나서기를 꺼린다. 혈장공여 자체도 쉽지 않은 과정으로 검사와 혈장공여까지 1명당 3~4시간이 소요되고 공여 후 후유증이 따르기도 한다.
9월 이후 한 달간 국내 혈장공여가 불과 23명밖에 되지 않아 혈장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이뤄진 이번 대규모 혈장공여에 권준욱 국립보건원장은 공여 현장을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연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 기반을 둔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교회)가 11월 15일 온라인 기도회 ‘지구촌 제3차 종교인 총 기도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정부, 의료진과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유족들을 위해 열린 이번 기도회는 신천지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방영되었다. 국내외 신천지 성도 약 20만 명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세계 종교인 약 5만6천 명이 동시 접속으로 이 기도회에 참여했다.
특별히 신천지교회 총회장이자 HWPL의 대표인 이만희 대표와 평화활동을 함께 해 온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도 이번 온라인 연합 기도회에 동참해 코로나 종식을 위한 염원을 더 했다.
참전용사로서 전쟁에서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인류애를 가진 신앙인으로서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평화 활동을 실천해 온 이만희 대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종교인들도 마음을 모아 재앙에서 속히 벗어나길 기도하자.”며 온라인 기도회를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특히 지난 2월 교회에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며 성도들도 시민들도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 하나님께 코로나19 종식과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함께 평화활동을 해 온 전 세계 73개국의 불교, 시크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의 종교지도자들 352명이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서 한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종교지도자로서 재난 상황에서 종교가 솔선수범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인도네시아 힌두교 연합단체 국제교류서기 아낙 아궁 디앗미카는 “기도회가 아주 훌륭했다. 마음 깊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우리가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기도를 계속해야 하고 세계평화, 조화, 정의, 번영을 위해 세계 종교지도자들 사이에서 우리의 시너지를 계속하자. 세계평화와 조화를 이루어내는 이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