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요로소시, HWPL과 민족 갈등 해결을 위한 회의 개최
HWPL은 지난 10월 14일 아프리카 말리 요로소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민족 간,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참여담화’를 개최했다. 이번 담화에 요로소 시의 시장, 부시장, 시청 사무총장을 비롯해 민족 지도자, 시민단체, 청년 및 여성 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HWPL‘시민참여담화’는 현재까지 각 계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4차례 진행되었고 그 결과 요로소시에서 겪고 있는 민족 간,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민족적 뿌리와 전통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러한 이유로 금번 진행된 4번째 시민참여담화에서는 민족 간, 세대 간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에게 ‘민족적 뿌리와 전통’을 시 차원에서 홍보하고 교육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압둘라예 고이타 요로소시 시장은 “현재, 사회가 현대화를 겪으면서 민족적 뿌리와 전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 이는 이에 대한 명확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과 관습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 요로소시의 평화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HWPL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