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되는 교육’ – 2025년 HWPL 평화교사 신년회
지난 2월 8일, HWPL은 ‘2025년 HWPL 평화교사 신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신년회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주제 아래 전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교육과 평화교사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65개국 822명의 평화교사가 참석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전쟁 종식과 갈등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위협 요소들이 등장하면서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군사 및 경제적 긴장, 팬데믹 이후의 회복,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이념 대립, 허위정보와 선전, 이주 및 난민 문제, 다자주의 퇴보 등 복합적인 갈등 요인으로 인해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HWPL은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하며, 그 해결책으로 사랑을 바탕으로 한 평화교육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HWPL은 전 세계 교육자들을 평화교사로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양성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을 평화교사로 임명해 평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77개국에서 2,424명의 교육자가 평화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HWPL 관계자는 “사랑은 인간의 욕심을 제어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평화교사의 역할이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들의 헌신과 노력이 역사의 한 페이지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평화교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날 HWPL은 평화교육에 헌신한 교사 15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평화교사 상장을 수여하였습니다.
2025년 최우수 평화교사상을 수상한 사비나 자키르 파키스탄의 루트 밀레니엄 에듀케이션 그룹 대외협력부 이사는 “밀레니엄 에듀케이션 그룹은 HWPL과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며, 파키스탄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정신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파키스탄과 우리의 종교적 철학에도 핵심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따라서 우리는 파키스탄에서 평화를 실천하고 나아가 전 세계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평화가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부지런히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HWPL 평화교사들과 함께 훈련을 받아왔으며, 이를 통해 교실과 학생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이만희 HWPL 대표님과 명예 이사님을 비롯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외치며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평화교사들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평화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HWPL은 2025년에도 전 세계 교사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