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공감의 시간, ‘세대공감520 멘토극장’ 개최

 

▲ 세대공감520 멘토극장 현장

 

대한민국에서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와 MZ세대가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HWPL 글로벌 07지부는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동행 캠페인’의 ‘세대를 잇다’ 활동의 일환으로,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대공감520 멘토극장’을 개최했습니다. ‘세대공감 520’은 ‘세대 간 오해에서 이해를 통해 공감이 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멘토극장 제1화는 2월 14일 서울 은평구 HWPL 지부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 지부 관계자 5명과 학생 및 청년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 6·25 전쟁의 경험과 6·25 유공자로서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참전용사들

 

행사는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지도를 그리는 활동과 6∙25 전쟁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류재식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 지부장이 전쟁 당시의 경험을 직접 증언하며, 참혹했던 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류재식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 지부장은 “전쟁은 그 자체로 너무나도 비참한 것이며, 결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지금도 유·무형의 전쟁 위협이 존재하는 만큼,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6∙25 참전용사들과 청중 간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한 학생이 “전쟁 중 가장 견디기 힘들고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라고 묻자, 한 참전 용사는 “배고픔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전쟁에서 누가 밥 가져다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답했습니다. 이에 청중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역사적 경험 차이를 넘어, 같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서로 공감하고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행사에 참석한 김가영 씨는 “6∙25 전쟁을 역사책으로만 어렴풋이 접했는데, 실제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훨씬 더 실감이 났습니다. 참전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멘토극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인생 선배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