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의 자원봉사자들로 세계적 평화행사 질서 있게 운영돼
공항, 운송, 통역, 의료, 경호, 시설 등 자원봉사팀의 기여로 국제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쳐
안정적인 운영으로 참석자들을 만족시킨 대규모 평화행사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 정치, 교육, 청년, 여성, 언론,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21개국 세계 지도자들 800여 명이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을 위한 논의에 참석했다.
행사의 성공은 무엇보다 참석자들이 해외에서 원활하게 출발하고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운 공항 자원봉사팀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이뤄졌다. 이들은 참석자들의 비자 발급에서부터 항공티켓 발권, 안전 보장, 심지어는 예상치 못한 비행 중단 처리까지 포괄적인 부분에 걸쳐 책임을 다해 움직였다. 이들은 참석자들의 안전과 행사의 질서 유지를 위해 공항과 관련한 모든 일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HWPL 운송 자원봉사팀의 운전기사들은 꼼꼼하게 차량을 점검하며 참석자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송했다. 이들의 전문성과 헌신은 참석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통역 자원봉사팀은 기념식의 모든 세션에서 참석자들 간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이들은 참석자들이 행사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 통역 자원봉사자는 “30개 이상의 세션에 참여하는 8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통역이 필요하다. 그리고 행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 민간단체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 포럼도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되지 않는다. 이 모든 과정을 HWPL 통번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8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방송미디어 자원봉사팀은 기념식의 주요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우리 영상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를 다양한 언어로 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믿는다.”고 한 봉사자는 전했다.
의료 자원봉사팀은 현직 의사, 한의사, 간호들로 꾸려졌고 이번 행사를 위해 소화제와 같은 간단한 약은 물론 방대한 여러 종류의 상비약을 구비했다. 의료팀 팀장은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생각해 의료팀까지 준비돼 있는지는 모르는 분들도 많다. 여기서는 현직 의료진이 객실 방문 의료 진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경호 자원봉사팀은 전문 경호원은 아니지만 평화를 위해 모인 신체건강한 남녀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해 경호팀 부총관은 “행사를 위해 약 400명의 경호팀 봉사자들이 실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설설치 자원봉사팀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담당했다. 이들은 기념식 모든 세션에 필요한 무대와 전기를 설치했고, 이를 유지 및 관리하여 참석자들이 준비된 순서를 모두 잘 경험할 수 있게 도왔다.
HWPL 관계자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평화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자 쉬지 않고 노력했다. 이들의 평화를 향한 확고한 의지는 정말 놀랍다. 봉사자분들의 모든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이러한 평화운동을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