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청년들, 평화문화의 전파를 위해 YEPW로 하나 돼

 

 

‘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은 청년들의 토의 장인 청년 평화구축 워킹그룹(이하 YEPW)을 통해 각국 청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3월에도 IPYG는 아프리카에서 이러한 성과들을 남겼다. IPYG는 다르에스살람대학교 탄자니아 청년 UN협회 동아리와 함께 ‘평화 선진국 탄자니아’행사를 개최하며 탄자니아에서의 첫 평화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IPYG는 탄자니아 내 다양한 청년단체에게 YEPW를 소개하며 평화활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고, 그 결과 5개의 단체가 YEPW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나아가 IPYG는 5월 25일에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평화 선진국 탄자니아_YEPW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탄자니아의 YEPW 결성을 선포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하 DPCW) 10조 평화문화의 전파를 이루기 위해 청년단체와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평화문화를 널리 알리기로 다짐한 자리였다.

 

▲ YEPW 선포식 후 플로깅 활동을 하는 학생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탄자니아가 평화 선진국으로서 앞장서서 아프리카와 전 세계에 걸쳐 평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청년들은 손도장 국기를 만들며 탄자니아 YEPW와 하나 될 것을 표현하였고,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 운동을 통해 평화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탄자니아 YEPW는 매달 행사 논의를 위한 정기 미팅과 YEPW 행사를 할 예정이다. 각 행사는 다르에스살람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과 평화의 중요성, 인권, 리더십, 청년 주권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에 건강한 평화의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 손도장 국기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