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시스템 파운데이션과 공동 주최한 ‘제1회 평화 미술 대회’

 

 

지난 9월 13일,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 정부 직원 교육대학에서 시스템 파운데이션, HWPL, IPYG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평화 미술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 평화를 염원하는 107명의 학생과 교육자가 참여하여 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에는 지난 7월 진행된 IPYG의 ‘청년주권평화교실’(YEPC) 수료식과 함께 평화 미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을 통해 평화로운 세상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영감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시스템 파운데이션은 파키스탄 전역에 40여 개 지부를 운영하며 산하 학교들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교육 재단이다. 시스템 파운데이션의 회원 42명은 YEPC 과정에 참여해 ‘청년의 힘’과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를 모두 이수하고 수료했다. 시스템 파운데이션의 평화 프로젝트 담당자는 YEPC 과정 후 파키스탄 청년 평화구축 워킹그룹(YEPW)에 합류해 ‘평화 미술 대회’를 기획하고 제안했다. YEPC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에 대한 관심이 또 다른 평화활동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무하마드 마수드 시스템 파운데이션 전무이사는 “제1회 평화 미술 대회에서 학생들이 선보인 예술 작품들은 평화와 그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잘 보여준다. 평화와 화합을 확산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이 행사가 평화 구축을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평화문화를 키우고 청소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부르 아딜 시스템 파운데이션 평화 프로젝트 담당자는 “평화 미술 대회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젊은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평화에 대한 헌신이 매우 자랑스럽다. 지원해 주신 HWPL, IPYG, 그리고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화를 계속 홍보하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청년들에게 함께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회 평화 미술 대회’는 파이살라바드 지역의 언론 8곳에 보도되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계기로 시스템 파운데이션, HWPL, IPYG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앞으로 ‘평화 영상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평화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화를 꿈꾸는 청년, 젊은 예술가, 교육자들이 함께 모여 만든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평화문화 확산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