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연대: 국경 없는 평화
지난 1월 11일, HWPL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국경 없는 평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아메리카 의회(PARLACEN, 이하 팔라센), 라틴아메리카 의회(PARLATINO, 이하 팔라티노),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북한인권위원회(HRNK) 대표를 비롯해 약 700명의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북미, 중미, 남미 각국의 대표들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여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공동의 목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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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르네 에르난데스 카스티요 팔라센 의장은 기조연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폭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카를로스 르네 에르난데스 카스티요 팔라센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HWPL이 전 세계적으로 결의안 상정을 추진하고 있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은 UN이 주목할 만한 중요한 문서입니다. 저는 이 선언문이 UN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채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며 DPCW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 이유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이 세상에서, 모두가 간절히 바라온 평화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가 DPCW를 채택한다면 갈등 예방과 지속가능한 평화증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는 UN 헌장의 원칙과도 부합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하며 DPCW의 공동 가치가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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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남북통일연합 가입 서명식
그렉 스칼라토이우 북한인권위원회(HRNK) 위원장 겸 CEO는 “비정부기구(NGO)와 시민사회 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회를 빌려,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의 평화, 안보,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온 HWPL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하며, 나아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라며,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를 이루는데 있어 시민단체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세실리아 과달루페 리베라 멘데스 팔라센 부의장은 “저는 매우 기쁩니다. 이만희 HWPL 대표가 우리에게 전한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감사와 행복, 그리고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평화를 향한 열정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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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퍼포먼스
이번 국경 없는 평화 행사는 평화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HWPL은 전 세계 각국과 협력하여 DPCW를 평화 국제법으로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