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제도화로 나아가는 DPCW 핸드북 교육 사례

롬멜 산토스 디아즈, 도미니카연방주의재단 대표

 

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평화의 제도화를 위해 실시한 ’DPCW 핸드북 프로젝트 사례’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DPCW가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서라고 믿습니다. DPCW는 세계적인 운동으로서 시민들에게 평화에 대해 교육하는 목적과 목표와 함께 기초교육부터 대학 프로그램에까지 통합되어야 하는 필수적이고 이상적인 내용입니다. 또한 법치주의를 강화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HWPL과의 협력은 2018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48차 미주기구총회’에 참석해 HWPL 국제부원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HWPL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대학 가운데 두 곳인 ‘INCE 대학’과 ‘산토도밍고 자치 대학’ 학생들에게 DPCW를 소개하고 DPCW의 중요성에 대한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도미니카공화국 외무부와 법무장관실과 협력하여 왔고 DPCW를 지침으로 삼아 도미니카공화국의 시민 안보와 인권 정책에 관한 공공정책 결정에 대하여 피드백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DPCW를 지지하기 위해 강력한 NGO 연합을 구성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DPCW 제도화 과정을 지지하기 위해 중요한 NGO 단체에 DPCW를 알려왔습니다.

우리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학교와 대학교에서 DPCW를 가르치는 ‘DPCW 핸드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민사회단체 및 NGO단체와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DPCW 핸드북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DPCW 핸드북 교육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DPCW 교육을 제도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제법 대학 커리큘럼의 일부로 도입할 것입니다. 이것은 미래 지도자들의 마음에 평화의 증진을 위하여 입법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줄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HWPL과 함께 DPCW를 지지하는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여 도미니카공화국 의회에 상정하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상원 및 하원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남미와 카리브해 전역에서 DPCW 지지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외교부 장관, 미주기구 사무총장과 소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DPCW를 지지하기 위해 구성한 NGO 연합을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제6주년 기념식’에서 소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연합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DPCW를 지지하는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들입니다. HWPL의 DPCW를 지지하기 위해 외교부, 교육부, 문화부, 청소년부 등의 정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다른 조직 및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 단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주 민주당 헌장 위원회, 도미니카 연방주의자 재단, 국가 민주주의 재단, 연구 및 국제 관계 증진을 위한 도미니카 기구, 환경 및 천연자원 보호를 위한 변호사 협회, 가족 회복 지원 센터, 도미니카 문맹 퇴치 재단, 호라이즌 오브 라이트 파운데이션, 민주주의를 위한 도미니카 네트워크, 국제형사재판소 지지 도미니카 연합입니다.

참된 평화의 메시지를 도미니카공화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HWPL과 이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대학 차원에서 DPCW 핸드북 교육의 시행과 제도화, 시민사회단체 연합의 구축과 강화,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회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입법 결의안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DPCW를 지지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열정과 계획 그리고 모든 과정들이 오늘 참석한 분께 영감을 주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HWPL과 이 대표님과 함께 자유와 평화, 사랑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시작한 평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