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유산과 용감한 나 – Teaching Goes On 포스터 그리기 대회
잠비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HWPL은 6월 17일에서 7월 7일까지 잠비아의 바유니 중고등학교, 므츠셰데 중고등학교, 무코베코 중고등학교, 어린시절기쁨학교, 잠비아 루무노 보육원과 초등학교 총 5개 학교에서 ‘평화 유산과 용감한 나’라는 주제로 Teaching Goes On 포스터 그리기 대회와 함께 평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때 대회에 참여한 244명의 교사와 학생들은 ‘지금 이 때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왜 평화교육이 필요한가’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부시소 시안시마 어린시절기쁨학교 학생은 “평화, 사랑, 조화 부분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평화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싸움과 서로 싫어하는 일이 없고 오직 조화와 사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평화에 대한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들도 평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도 평화의 사자이다.”, “집이나 학교, 일상생활에서 우리 모두는 평화가 필요하다.”는 등 이 대회를 통해 그림 그리기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고, HWPL 평화교육은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것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레누 사란 어린시절기쁨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2주 동안 매 조회시간마다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을 통해 학습한 개념을 학생들이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물어보기도 한다며 학교가 모든 교육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실리 케네디 무코베코 중고등학교 교사는 “이곳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서는 국가에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가 있으리라는 확신과 열정으로 참여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