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DPCW), 레지슬레이트 피스

 

 행사 이튿날인 19일, 각 전문가와 시민들이 분야별로 모여 지난1년의 성과와 세계평화를 실현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가 구속력 있는 평화국제법으로 제정이 되도록 촉구하는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LP)’ 프로젝트에 초점을 두었다.

HWPL은 지난 5년간 분야별 콘퍼런스를 통해 DPCW의 국제법 제정 방안을 구체화 시켜왔다. 그 결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작성하고 종교간 평화를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세계시민들의 평화 가치관 함양을 위한 평화교육 커리큘럼 제작, 시민들이 주도하는 전쟁종식 캠페인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올해 콘퍼런스는 국내 인사가 중심이 되어 세계평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 했다.

 

“평화를 이루는 힘은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

 각 분야의 인사들은 DPCW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전쟁을 종식 짓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발제를 통해 강조했다.

정성희 (사)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은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같은 시민사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평화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점진적인 민간교류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시민사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다리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평화통일을 권장한다면 시민들의 평화통일 의식은 한층 강화될 것이며 지난 날의 분단의 아픔과 고통은 평화통일의 정신으로 승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세계에 평화교육으로 평화가치관 형성”

 정영민 IPYG 부장은 HWPL의 평화행보를 통한 성과를 전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73개의 초∙중∙고∙대학이 MOU를 체결했고 HWPL 평화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교육과 문화유산을 위한 국제연합전문기구인 유네스코에 속한 5개 국가의 국가위원회가 HWPL과 MOU를 체결함으로 HWPL의 평화교육이 유네스코와 함께 시행될 수 있는 놀라운 계기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세계평화를 만드는데 그 해답인 DPCW를 국가와 국제사회에 실현시키는데 우리의 목소리가 필요하며 우리가 하나로 뭉친다면 대한민국은 평화 선진국으로 변할 수 있고 한반도의 평화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전 세계도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도 깨어나야 한다. 일촉즉발의 예측하기 어려운 분단 의 현실 속에서 우리 자녀들의 생명이 담보로 잡혀있는 현실을 가만히 지켜 만 보고 있어야 하겠나? 우리가 이제는 가장 가치 있는 평화운동에 동참 해서 전쟁도 종식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도 이루어서 사랑하는 자녀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 이상 잃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은가? 우리가 이루어 가는 전쟁종식 세계 평화가 지속 가능하도록 문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평화 교육이다.”라며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국제법을 제정한다는 일은 작은 일은 아니다. 그럼 국제법을 왜 제정해야 하나. 현재 있는 이 국제법으로는 전쟁이 종식되지 못하기 때문이고, 전쟁을 종식하지 못하면 지구촌에 평화가 오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있는 이 국제법은 필요에 따라 전쟁을 해야 한다고 하였으니 전쟁을 종식 지을 수가 없다.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들인 지구촌 최고의 법률 지식전문가들을 통하여 (DPCW)를 작성하였다. 개정하자고 하는 이 내용이 우리 인류 세계가 살아가는데 필요한가, 아니면 현재 대로 하는 것이 나은가 생각해보고 낫다면 해나가야 한다.”라고 평화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유소년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은 장안을 평화의 하모니로 가득 채웠고 현을 타고 흐르는 평화의 울림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1200여 명의 참석자가 LP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평화결의문 서명식을 끝으로 콘퍼런스의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