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HWPL 평화교사 신년회
지난 2월 17일, HWPL 본부 국내외평화교육부 주최로 ‘2024년 HWPL 평화교사 신년회’가 진행되었다. 55개국, 303명의 HWPL 평화교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였다.
HWPL은 전 세계 교육자들을 평화교사로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평화교사 양성교육을 받은 교사들을 평화교사로 임명하여 HWPL 평화교육을 활발히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5개국에서 1,704명의 교육자가 평화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년회는 전 세계 평화교사들이 평화교육의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들이 그간 평화교육을 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현장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논의한 교사들은 다시 한번 평화교사 서약식을 통해 평화문화 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다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사명감을 굳건히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2024년에도 평화문화를 전파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며 구체적인 평화교육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HWPL은 특별히 평화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사 50명에게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평화교사 상장을 수여하였다.
신년회에 참석한 어이더브 어트겅바야르 몽골 어르헝 지역 평생학습기관 대표는 “다른 나라에서 (평화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제가 맡은 지역에서도 평화교육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라며 평화교육을 진행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또한 마리야 얀코비치 크로아티아 휴고 바달리치 초등학교 영어교사는 “여러 국가의 여러 선생님들과 대표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얼마나 우리 자신이 비슷하고 같은지, 즉 평화라는 동일한 것을 원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른다.”며 “이러한 증거는 우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며, 이 중요한 역할이란 어린 세대에게 평화를 교육하고 그들에게 평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HWPL은 2024년에도 전 세계 교사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사 양성을 활발히 시행하여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전파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