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걷기
“평화를 향한 전 세계의 외침,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를 촉구하다”
매년 5월, 평화의 가족들이 대한민국 서울에 모인다. 이번 5월 25일에는 전 세계 약 70여개 국가에서 세계평화선언문 6주년을 기념해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행사 및 평화걷기를 진행한다. 이 기념식은 세계청년 및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평화문화를 전하고 국제사회에 평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된다.
2013년에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에는 국가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빛과 비와 공기처럼 동등한 사랑을 주고 생명과 같은 평화를 이루자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각 국의 지도자들이 전쟁종식을 위해 국제법에 서명해야 한다는 것과 청년들은 평화 활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평화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사명까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구속력 있는 평화국제법 제정을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발표되었고, DPCW가 UN에 결의안으로 상정되어 구속력을 갖춘 문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각 국가의 지지를 촉구하기 위한 “레지슬레이트 피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어왔다. 특히, 2018년부터 HWPL 산하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을 주측으로 시작된 ‘피스레터 캠페인’은 2019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 각계 각층의 응원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청년들의 적극적인 평화인식 개선과 평화에 대한 사명감을 이끌어내어 자신이 속한 국가, 인종, 문화, 종교를 초월하여 평화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유럽의 전직 국가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발트흑해이사회를 비롯한 유럽의 관료, 법조인, 시민사회 대표들에 의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이 작성되었으며, IPYG는 세계적으로 DPCW 의 지지와 평화를 촉구하는 40만통의 평화의 손편지(Peace Letter, 피스레터)를 작성, 193개국 지도자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진행될 6주년 기념식에서 시민들의 ‘피스레터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시민들의 편지에 대한 각 국 지도자들의 답신 촉구와 더불어 평화의 법으로써 평화세계 구축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국제기구 고위관료에게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