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발트흑해이사회와 고성평화회담에서 평화를 위한 협력방안 논의
‘고성합의문’ 발표로 DPCW의 UN 상정, 한반도의 평화통일,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합의
9월 16일, 지구촌 전쟁종식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평화회담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주최로 대한민국 고성 HWPL 평화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고성평화회담에서는 특별히 동유럽의 전직 국가지도부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가 참석하여 이사회가 제시하는 평화 프로젝트 실행과 DPCW에 기반한 평화국제법 제정을 통한 평화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트흑해 이사회는 유럽 지역의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해 논의하는 단체이다.
회의의 참석자들은 국가의 지도자들로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 DPCW를 법적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 발트흑해 이사회의 세계평화질서 사업에 대한 HWPL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평화회담에서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한 협력적 노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고성합의문’ 발표와 HWPL과 발트흑해이사회의 MOU 체결이 이뤄졌다. 고성합의문는 DPCW의 UN 상정,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 세계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협업에 합의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HWPL 국제법 제정자문 위원인 프라빈 파렉 인도 변호사협회 대표가 회담의 주제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원칙과 가치에 대해 “본 선언문은 국가 주권 평등의 원칙을 되새기며, 국가가 전 인류의 상호 존중, 평등권, 자결권을 전제로 타 국가와 협의하여 국제평화를 증진시킬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HWPL은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모든 요소들을 DPCW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 선언문을 토대로 실질적인 전쟁종식 평화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고 발제 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 국가가 공격을 받고 있다면,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왜냐면 우리는 전부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계속 이야기할 것도 연합이다. 그래서 백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많은 사람들을 연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많은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이 대표님이 대단 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가 하는 그 활동들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발트흑해 이사회는 이번 고성평화회담을 통해 냉전시대의 산물인 한반도의 분단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한반도의 오랜 분단을 끝낼 수 있도록 지지 및 협력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냉전 체제를 경험한 발트 흑해 연안의 국가들은 민족의 자결과 자유, 민주주의를 향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 국가들은 1991년 12월의 벨라베자 조약을 통해 69년 역사의 소비에트 연방을 사실상 해체시키며 오늘날 동유럽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리나 베레시츅 발트흑해 이사회 대표, 게나디 부르불리스 전 러시아 국무장관이자 발트흑해 이사회 포럼 대표,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최고의회 수석의장,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전 몰도바 대통령 등 발트흑해 이사회의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이 벨라베자 조약을 이끌어 낸 주역들이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 자리가 장래를 창조하고, 좋은 세계를 만드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평화와 전쟁종식은 누구나 원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전쟁을 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여기 대통령님들과 더불어 평화를 이룬다면, 후대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금번 평화회담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발트흑회 이사회는 이날 동일한 장소에서 ‘평화유지 연대: 더 나은 유럽과 아시아. 경험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5회 발트흑해 이사회 포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