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W의 UN 상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지난 달 HWPL 평화사절단의 29차 평화순방에서 아프리카 2개국 에스와티니와 세이셸에서 DPCW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지를 전해왔다. 국가 지지선언은 현직 국가원수가 서명하는 것으로 UN에 전달되게 된다. 이로써 DPCW가 UN내에서 배포 및 홍보됨으로 DPCW 10조 38항이 UN 총회에서 의결될 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정부가 국가적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것은 DPCW가 국제법으로 실현되는 것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세를 타고 9월 17일 인천에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에 참석한 전직 군가원수 및 국회의장, 대법관 등 정치 인사들은 ‘DPCW의 UN 상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DPCW가 더 많은 국가적 차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수년 째 HWPL과 함께 평화의 일을 하고 있는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란 주제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평화라는 목표는 높고 쉬운 일이 아니다. 아직도 전쟁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에게 평화는 너무 이상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차세대에는 평화가 진정한 승리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핵무기의 위협 속에 그에 지지 않고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열리는 9월 18일 평화축제를 기억해야 한다. 어둠과 빛의 싸움에서 남북회담이 3차까지 이뤄지는 성과를 이뤘으니 우리는 한반도 통일까지 더욱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DPCW의 UN 상정을 위한 국가 지도자들의 역할
이어서 최근 DPCW에 국가지지선언문을 선언한 국가 세이셸의 멘디 팟시 모스타취 세이셸 외교부 1등 서기관은 DPCW의 국가적 지지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지지를 받도록 HWPL와 함께 일하겠다고 했다.
그는 “DPCW는 UN 헌장과 같이 모든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법적 장치이기도 하지만 세이셸 공화국이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화합의 정신과 평화문화를 더욱 증진시킨다.”며 “DPCW는 마땅히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아프리카 연합(AU)의 어젠다 2063에서 제시하고 있는 비전 및 미션들 중 우선순위인 무장해제와 같은 프로젝트와 기타 프로젝트들의 목적을 이루려면 어젠다 2063을 발전시킬 수 있는 법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PCW가 전 세계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새뮤얼 삼수마나 시에라리온 전 부통령은 2차 대전을 치르고 UN이 설립 후에도 세계는 참혹한 분쟁과 학살까지 경험했다며 국가의 지도자들 및 지역 지도자들이 DPCW를 지지를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세계평화와 안보에 헌신적인 사람들이 움직여서 국가들에게 접근하여 선언문이 UN에 채택에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선언문은 UN 채택에 제한되면 안 되며, 그 이상으로 나아가 사람의 생각과 세계평화와 안보에 대한 대화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참석자들에 호소했다.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최고의회 수석의장은 “DPCW를 지지하는 것이 평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일이 아닌 앞으로 할 일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해결책을 찾고 전략적으로 이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DPCW가 청년들에게 가장 깊이 각인되었으면 한다. 세계 청년들에게 이 선언문을 지지할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DPCW의 UN 상정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DPCW의 UN 상정에는 국가지도자들만의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 곧 시민사회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 국가지도자들이 이를 시행해갈 수 있도록 시민, 청년 및 여성단체도 함께 DPCW를 지지해주어야 한다.
엘자 시아리에프 인도네시아 변호사 협회장은 이에 대해 “DPCW의 목표는 이미 실행되었으며, 우리의 (지구촌)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UN에 채택되어 모든 국가가 이를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전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통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DPCW의 역할과 요소를 알고 있는 우리가 다시 한번 인지하고 지구촌의 모든 남성, 여성 즉 모든 민간인을 HWPL, IWPG, IPYG에 동참시켜 마음으로 하나로 합하여 UN회원국의 기준이 되는 국제법으로 상정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또한 UN에 회원국으로서 보편적인 사람으로서 모든 인류가 평화를 원하고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달해야 한다.”고 모두가 평화의 일에 함께할 것을 독려했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 청년들도 특별히 나섰다. 청년들은 국가지도자들에게 DPCW를 통해 평화를 실현해줄 것을 촉구하는 ‘피스레터’를 낭독하고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 200여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모든 순서와 발제와 마친 후, 이만희 HWPL 대표는 총평을 통해 “온 세계 학생들과 청년들이 편지를 쓰고 있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고 있다. 모든 분들이 지지하고 협조해주므로 상당히 성과가 많이 나왔다. 한가지 한가지 매듭 지어가면 목적은 달성되리라 본다.”고 격려 했다. 이후 9명의 전현직 대통령과 16명의 국가 지도부를 ‘HWPL 평화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지며 회의는 마무리 되었다.
DPCW로 이루어가는 평화, 국가지도자들과 시민사회가 하나되어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또 어떠한 발전을 이어갈지 더욱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