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찰 속에 피어나는 하늘의 문화
8월 12일 정읍에 위치한 은곡사에서 HWPL 종교연합사무실 현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병남 한국불교 극락조계종 총무원장 은곡스님(은곡선원), HWPL 홍보대사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석의천 스님(대원사), 유교 충효 예절 전국연합회 천리향 공동총재, 이창완 선교사, 이재상 HWPL 전북지부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은곡선원 조병남 총무원장은 이만희 HWPL 대표가 발표한 조국통일선언문의 내용에 큰 감동을 받아 HWPL 평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홍보하며 대한민국 통일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찰 내에 HWPL 종교연합사무실을 마련하여 불교사찰에 하늘문화가 꽃피우도록 하고 있다.
반야심경에 기록된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경서비교토론회에 참여해온 그는 종교 간 평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종교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평화의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사찰 내에 종교연합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었다. 7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8월 초에 마무리하여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곳은 다양한 종교문화 전시회를 통해 평화의 공간으로써 가치를 더해갈 예정이다.
은곡사 내 종교연합사무실은 불교사찰에 마련된 HWPL 전북지부의 두 번째 종교연합사무실이다. 권미경 HWPL 전북지부 정읍지역 소장은 “이번 은곡사에서 진행된 종교연합사무실에 많은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정읍지역 내에 퍼져 있는 종교갈등의 깊은 골을 줄이고 싶다.”며 HWPL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정읍지역은 물론 전북 지역에서도 평화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PL 전북지부에서 시작된 불교사찰 내 종교연합사무실은 앞으로도 많은 종교지도자가 동참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종교시설에 평화문화의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