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평화 싱잉콘테스트
지난 7월 29일, 잠비아 어린시절기쁨학교가 싱잉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어린시절기쁨학교는 2022년 8월 HWPL과 평화교육 MOU를 체결한 뒤 교내에서 지속적으로 평화교육을 시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 내 평화 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학생들이 삶 속에서 평화를 잊지 않도록 평화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싱잉콘테스트도 평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잠비아는 전통적으로 노래와 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색을 살려 이번 싱잉콘테스트는 평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평화교육을 통해 배우고 느낀 평화에 대한 생각을 가사에 담았다. 그리고 이렇게 가사에 담아낸 평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함으로써 평화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켈빈 치상가아이넷컴 비지니스 솔루션스 상무이사는 “음악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저는 루카사에 위치한 (어린시절기쁨)학교를 방문해 싱잉콘테스트에 참가한 아이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음악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건강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이번 행사는 평화교육과 관련되어 있어서 정신건강을 돕는데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잠비아에서 평화의 일을 하고 있는 HWPL의 일원이 되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