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뉴질랜드 환경 활동가 및 청년 대표와 ‘기후 행동 강령 회의’ 온라인 세미나 개최

 

 

지난 9월 12일, HWPL 글로벌 6지부가 ‘기후 행동 강령 회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질랜드의 환경 활동가, 청년 대표, 기후 환경 단체 소속 9명이 세미나에서 국가와 시민들이 어떻게 기후 변화에 구체적으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오늘날 기후 변화는 뉴질랜드를 비롯한 태평양의 많은 섬 국가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해 해양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으며, 어업과 해양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태평양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존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미래 세대가 이러한 기후 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미나의 토론자들은 열띤 토론 속에 여러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후 변화에 필요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뉴질랜드 정부의 역할과 시민들의 대응 자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또한, 청중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자신들의 역할을 되새기고 각자가 실천할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의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고 주도한 HWPL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 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뉴질랜드와 태평양 섬 국가들에 평화의 메시지와 실질적인 기후 행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