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세계 교육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에서 평화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하다
지난 1월 2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 대표부의 토고, 차드, 수리남, 모잠비크, 앙골라, 남수단 상임대표단과 트리니다드 토바고,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자메이카 국가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세계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교육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세계 교육의 날 교육의 재창조: 코로나19 세대를 위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교사들’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고 44개국 총 542명의 교육계 종사자가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 탄비르 카야니 유네스코 파키스탄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은 “교육은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미래를 여는 열쇠를 쥐고 있다.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이해와 연민, 존중을 확대시킬 수 있다. 교육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 도달하여 장벽을 허물고 모두를 위해 더 밝고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으로 가는 길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결집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마리온 아무수 HWPL 코트디부아르 지부 담당자는 “다양성, 협력, 질서, 배려, 용서, 감사 및 용기에 중점을 둔 HWPL의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보편적으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며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의 가치를 강화해 준다. 아프리카의 평화교육은 239개의 학교 및 대학과 MPU를 체결하였으며, 코모로, 부르키나 파소 및 콩고와 같은 국가와 13개의 MOA를 체결하였다. 우리는 체계적 교육을 받은 청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는 지도자들을 많이 만났다.”며 교사와 학생 간의 본질적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연수 제공, 정부 및 단체와 협약 체결, 교육 캠페인 시행에 대한 사례를 들어 HWPL 평화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리에 말티낫 파리 이중언어 국제학교 교사는 “이 대화에 기여하고 교육을 재창조하는 글로벌 운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 우리는 함께 변화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교육은 사회 변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평화를 촉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다 조화롭고 평화롭고 균형 잡힌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교육의 본질적인 역할과 새로 만들어진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신 HWPL과 유네스코에 감사드린다. 함께할 때, 우리는 교육을 통해 한 번에 하나씩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안나 구르디키안 파리 아카데미 교사는 “이 행사에서 진정성을 느꼈고 열정도 느꼈다. 모든 축사자분들, 사회자분들, 발제자분들 모두 훌륭했다. 진심으로 교육을 바꾸고 싶어 하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다.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이 일을 하고 있고 약 7만 3천 명이 저를 팔로우하고 있지만 가끔은 혼자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희망을 얻었고, 초청해 주신 HWPL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참석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주요 주최국인 아우베 코피 아페토그보 아질란 유네스코 토고 대표부 제1참사관은 행사에 매우 만족하였으며, 토고에서 평화교육 구현을 지원함으로 HWPL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