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 특강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서 시크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기독교의 IRPA 특강이 3일간 진행되었다. 금번 진행된 특강은 지난 7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IRPA)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강의 후 강의자와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IRPA 기독교 특강에서는 HWPL 대표이자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인 이만희 대표도 기독교 강연자로 참석하여 청중들과 교감하였다.
첫째 날은 시크교와 이슬람교 강의가 진행되었다. 시크교 강연자로 특강을 한 삿폴 싱 칼사 서반구의 시크교대사는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전쟁과 동정심 부족으로 인한 불안이 만연한 세상에 살고 있으며, 종교가 잘못 해석되어 사회에 공포와 공동체적 부조화가 퍼진다.”고 말하며 시크교 신앙은 다른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갖도록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이슬람 강연자인 세이크 하지 이브라힘 투파 에티오피아 이슬람 최고위원회 대표는 이슬람에서의 안보와 그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둘째 날 진행된 힌두교 강연에서 베다난드 사라스와트 싱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야 사마즈 영적지도자는 “힌두교인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존재의 최고의 선과 행복, 즉 모든 존재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행복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행복을 모든 사람의 행복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불교와 기독교 특강이 진행됐다. 불교 강연자 프라 싯타와차메티 왓 파 렐라이 왕립 사원 부주지는 “불교 신자들은 모든 사람의 평등에 대해 부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무엇보다 국민은 출생도 유색도 인종도 아닌 자신의 언행에 의해 판단되고 결정되어야 한다.”고 전하였으며, 우리 인류는 인종과 색의 구분 없이 모두가 같은 인간으로서 하나라고 하였다.
기독교 강연자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성경 속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증거를 설명한 후 “우리는 모두 다 하나가 돼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세계적으로 종교연합사무실을 만들고 모든 종교인들이 자기 경서를 가지고 나와 종교경서비교확인작업을 하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어느 것이 믿을 만하고, 어느 것에 정말 좋은 내용이 있는가를 확인해야한다. 그렇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힌두교 특강을 강연한 강연자 베다난드 사라스와트 싱 영적 지도자는 “강연과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힌두교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종교의 강연에 참석한 후 진리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있을 뿐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다를 종교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었고 그들과 하나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