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개최
HWPL이 지난 3월 16일, 콩고민주공화국 마시나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하 DPCW) 공표 제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은 알렉산드레 실람부 음부이 콩고민주공화국 교통부 차관 보좌관의 축사로 시작했으며 콩고민주공화국 최대 국영방송국인 RTNC를 비롯한 주요 방송 언론사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방송하였다.
HWPL은 지난 2016년 DPCW를 공표한 이후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콩고에서 진행된 이번 8주년 기념식은 한국의 평화단체인 HWPL이 콩고민주공화국을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에 DPCW를 소개하고, 평화의 일에 지지를 얻은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세라핀 킬루나 쿠투나 콩고민주공화국 교통부 차관이 특별히 행사 장소를 제공해 주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쿠투나 차관이 대표로 있는 NGO 단체인 ‘CPG’는 회원 수가 약 10만 명으로 규모가 큰 단체인데, 이번 행사는 CPG 단체의 임원진들과 회원들을 초청하여 차후 HWPL과 평화활동에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한국에서 있어진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영상을 보며, DPCW가 제정된 이래 있어진 HWPL의 평화 행보들에 참석한 시민사회 인사들은 감동을 받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그동안 있었던 HWPL 평화활동 영상도 시청하였다. 참석한 인사들은 HWPL이 지금까지 주최해 온 평화활동을 보며 콩고민주공화국에도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일해준 HWPL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을 위해 세라핀 킬루부 쿠투나 교통부 차관이 보내온 축사 메시지를 그녀의 연구조사 담당 보좌관인 알렉산드레 실람부 음부이가 대신하여 전했다. 지난해 918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그는 “HWPL은 말뿐이 아닌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답을 가지고 일하는 세계 유일의 평화 NGO 단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라고 HWPL을 소개하며, CPG 단체 인사들에게 HWPL의 회원이 되어 평화를 이루는 첫걸음이 되어 달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콩고민주공화국 방송 언론사들은 시민들이 지구촌의 평화를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발 빠른 보도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HWPL의 평화활동 소식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HWPL에 회원가입을 함으로써 평화의 사자가 되어 평화의 일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내에 많은 평화의 소식이 전해져 올 것이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