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평화 세미나: 평화의 비전으로 나아가는 여정

 

 

HWPL이 주최한 평화 세미나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한국의 6·25전쟁과 잠무 카슈미르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평화 실현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세미나에는 잠무 카슈미르 지역의 NGO인 잠무 카슈미르 상담교육지원센터(JKIC), 종합언론협회(AMPA)의 잠무 카슈미르 지역 대표, 카슈미르 중앙대학교의 학장을 포함한 60명 이상의 참석자가 함께했습니다.

세미나는 HWPL의 설립 배경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한국 전쟁의 역사와 잠무 카슈미르 분쟁 사례를 통해 전쟁과 갈등이 초래한 비극을 되돌아보며, 평화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미래 세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평화 편지 쓰기’ 시간을 가지며, 평화활동의 실천적 의미를 체험하였습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평화 구축에 있어 HWPL의 글로벌 성과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평화에 대한 답’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파르바이즈 아마드 나자르 JKIC대표이자 AMPA의 대표는 “국제 플랫폼에 처음 참여하는 것이라 약간 긴장이 되었으나 평화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며, 미디어를 활용해 평화활동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필리핀 민다나오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HWPL의 평화활동이 분쟁 지역을 평화로운 지역으로 변화시킨 과정이 공유되었습니다. 페이야즈 아메드 니카 카슈미르 중앙대학교 교수는 “HWPL과 같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단체가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평화교육, 종교연합사무실(WARPO), 평화 기념비 건립, 전시회와 같은 활동은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전쟁과 갈등을 경험한 나라들만이 평화의 중요성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HWPL이 제시하는 비전을 통해 전 세계 평화를 향한 여정에 새로운 희망을 더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HWPL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