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과 미국 조지아주 샤일로 고등학교, 평화교육 리더십 아카데미 동아리 출범
역사적인 동아리 출범, 평화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지난해 12월 12일, HWPL 조지아 지부와 샤일로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결성한 평화교육 리더십 아카데미 동아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번 동아리는 17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곧 20여 명의 추가 가입이 예정된 가운데, HWPL의 12과정 평화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이 동아리는 2주에 한 번 정기 모임을 열어, 학생과 지도자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조지아주는 민권운동의 역사적 중심지로, 평화와 정의를 추구해 온 유산을 간직한 곳입니다. 특히 마틴 루서 킹 주니어와 같은 지도자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던 지역으로, 이번 평화교육 동아리 출범은 이 지역의 평화 전통을 이어받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제공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첫 수업의 성공적인 시작
12월 12일에 진행한 첫 번째 수업은 킴벌리 마무드 교육자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킴벌리 마무드는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에게 HWPL 평화교육을 직접 소개하며 동아리 창설에 앞장섰습니다. 그녀는 “청소년들은 스펀지처럼 긍정적인 영향과 변화를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평화의 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라며 첫 수업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평화와 존중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며, 협력과 조화의 중요성을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은 이 기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장, 리더십을 통해 변화를 꿈꾸다
동아리장 사미나 마무드는 “학생들에게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폭력이 아닌 평화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 간의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평화의 메시지를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
첫 수업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후 친구들을 초대해 동아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킴벌리 마무드 지도자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과 메시지를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기쁨과 조화, 다양성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라며 동아리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HWPL과 샤일로 고등학교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동아리의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평화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아리 출범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며, 평화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