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YG 가입단체 소개 – 르완다 청년 단체 포럼

 

 

르완다 청년 단체 포럼(이하 RYOF)은 2018년에 설립된 비정부기구로, 르완다 전역의 34개 시민 단체(CSOs)와 지역 단체를 아우르는 연합 조직입니다. RYOF는 청년의 발전을 촉진하고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인권 보호, 평화 구축과 화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경제적 자립, 성평등을 핵심 가치로 하여 청년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RYOF는 IPY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무탕가나 카베라 RYOF 비서실장은 청년 단합과 헌신이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우리 단체와 IPYG는 청년을 중심으로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평화를 촉구하는 IPYG의 활동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이 거대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IPYG와의 협력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IPYG와 RYOF는 지난 5월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대학살을 반대하는 르완다 청년 평화 걷기’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평화 촉구 활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동시에, 르완다 대학살의 기억을 되새기며 이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무탕가나 카베라 RYOF 비서 실장은 전 세계 청년들에게 르완다의 역사를 언급하며 세계적 연대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구는 우리 모두의 집입니다. 우리는 이 지구를 존중하고, 모든 사람을 위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유산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르완다는 1994년 대학살의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간단한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우리 손에 손을 잡고 오늘과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르완다의 뼈아픈 역사에서 배움을 얻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