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활동
민간 평화협정과 HWPL 평화의 날
2014년 1월 24일, 민다나오의 평화를 위한 민간 평화 협정식이 제너럴 산토스 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HWPL과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최·주관하고 민다나오 지역의 정치인, 대학교수, 종교지도자 및 학생을 비롯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페르난도 카펠라 전 다바오 대주교와 당시 마긴다나오 주 주지사였던 이스마엘 망구다다투가 대표로 서명하며 분쟁행위 중단과 평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HWPL에 의해 체결된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사회 중심의 의식 개선과 행동’이라는 접근법을 제시하였습니다. 현재에도 HWPL은 시민사회 중심의 평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쟁의 현장이었던 민다나오 지역 공동체가 평화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으며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긴다나오 주정부와 MILF의 지도부는 민다나오 평화협정이 이루어진 2014년 1월 24일을 ‘HWPL 평화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민다나오는 매년 1월 24일을 HWPL 평화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저는 고등교육위원회(CHED)를 설득하여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요청 당시 필리핀 대통령)에게 1월 24일을 평화의 국경일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고등교육위원회 전체 합의체는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지지 성명을 보내고, 평화의 날 제정과 법정공휴일 지정을 통해 정부 기관은 물론 민간 부문과 모든 기관에서 각종 평화활동, 행사, 기념식을 통해 이날을 평화를 기리는 날로 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 로날드 아다맛 박사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