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기자회견
지난달 HWPL 평화사절단이 29차 평화순방을 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2개국 에스와티니와 세이셸에서 DPCW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지를 전해왔다. 국가지지선언은 현직 국가원수가 서명하는 것으로 UN에 전달되게 된다. 이로써 DPCW가 UN내에서 배포 및 홍보됨으로 DPCW 10조 38항이 UN 총회에서 의결될 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정부가 국가적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것은 DPCW가 국제법으로 실현되는 것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만국회의 4주년 행사에 참석하신 국내외 여러분을 환영한다. 사람들은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 시간 지구촌의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여러분과 같은 기자들이 보도하는 뉴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HWPL 평화 만국회의가 지구촌의 평화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회의가 되기를 원하며,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국내외 총 29개국 57 언론사에서 총 76명이 참석했다. 기자들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HWPL활동과 비전에 대해, ‘DPCW를 통한 평화사회 건설’이란 주제에 관한 여성, 청년 등의 활동 성과 및 계획에 대하여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
Q.이번 만국회의가 평화와 안보의 측면에서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 하십니까?
일요신문 남경원
HWPL 대표: 예상하듯이 우리나라 대통령과 북쪽 지도자가 만나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정도로 남북문제는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지구촌 곳곳에서 언론보도진과 인터뷰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세계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가 지구촌에서 그만큼 아주 중대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잘되면 지구촌이 평안하다 할 정도로 남북문제를 도화선과 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남북정상이 손을 잡고 평화를 선언하고 있다. 이것은 단지 남북의 통일 문제라기 보다 온 지구촌이 평화로 하나되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를 가든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했다. 그 결과 학생에서 정치인까지 (평화 통일을) 지지하는 서명을 발표 하고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본래 언어도 민족도 하나인데 갈라져 사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고 안전을 깨뜨리는 일이다. 우리는 평화통일을 이루어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줘야 한다. 동족끼리 이렇게 싸우고 죽이고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후대에게 욕먹을 일이다. 평화통일과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여성은 여성이 세계를 만든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IWPG는 특히 아시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도 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외에 지역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IWPG 활동을 어떻게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인가?
글로브 FM, 나이지리아 연방 라디오 연합(FRCN), 나지브 술라이만 이브라힘
IWPG 대표 : IWPG는 전 세계 100여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230여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HWPL와 새의 날개와 같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IWPG는 DPCW가 지구촌의 구속력 있는 법안이 되도록 촉구하고 있으며 HWPL과 함께 전 세계로 해외순방도 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4차례 순방을 다녀왔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에 IWPG 지부가 설립되었고, 우크라이나에도 곧 지부가 설립될 예정이다. 중남미 여성단체, 아프리카 의회 연합 55개국 여성대표와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같이 세계 많은 지역의 여성들이 IWPG와 하나되어 평화를 이루자고 약속하고 이뤄가고 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전 세계 37억 여성들과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루어 갈 것을 약속한다.
Q.IPYG 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10만여 통의 서신을 모았는데 첫째, 청년들이 어떻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나? 둘째, 청년들의 평화활동에 대해 정부는 어떻게 반응했나? 셋째, 정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뉴스프리존 김태훈
IPYG부장: IPYG 청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국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의 촉구를 위하여 피스레터 15만통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이 대표님의 자문을 통해 지역신문과 언론을 통하여 ‘피스레터’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알렸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되었다.
그 결과 ‘문재인 대통령님’께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피스레터 15만 5천통을 이 자리에 가져왔다. 여기 모아진 ‘피스레터’ 청년들의 목소리로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에 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가 UN에 상정되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계시는 기자분들도 이 사실을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알려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또한 전 세계 약 22개 국가에서 받은 피스레터는 나미비아, 남아공,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말레이시아 총리 등과 같은 국가지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이를 받은 지도자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Q.사람들이 보다 평화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특히 지역사회 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부터 평화가 우리 미래의 현실이 된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언론인으로의 역할은 무엇인가?
미국 시카고 캔티비, 오드리 앤 케너
HWPL 대표 : 먼저는 DPCW를 언론을 통해 많이, 그리고 자주 보도해달라. 그리고 HWPL의 평화교육에 대해서도 많이 보도해주시기를 부탁한다. 지구촌의 초등학교, 대학교, 교육부 장관에 이르기 까지 HWPL과 평화교육 MOU를 체결 했다. HWPL의 평화교육을 통해 각국의 학생들에게 평화를 가르치기로 했으니 이러한 일에 대해 자주 보도해 주시면 가정에서부터 시민들이 평화를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