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콤의 DPCW 채택촉구 및 카리브해 지도자 평화연합
2019년 8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카리브해에서 세계로의 평화문화 확산’ 을 위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는 카리브해평화지도자연합(CCLP)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함께 주최하였으며, “카리콤의 DPCW 채택촉구 및 카리브해 지도자 평화연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CCLP는 사이드 무사 전 벨리즈 국무총리, 틸먼 토마스 전 그레나다 국무총리, 사무엘 힌즈 전 가이아나 대통령, 배스데오 팬데이 전 트리니다드토바고 국무총리 등 카리브공동체(CARICOM) 회원국의 전 대통령 및 총리로 구성되어있다.
행사에는 카리브해 전직 국가원수, 대사, 시민단체장을 포함한 27명의 인사들과 약 2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하였다.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은 “광기와 무기 생산은 죽음과 파괴를 일으킨다. 대중 인식의 향상을 통하여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억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직 대중의 행동만이 황폐화로 가는 길을 되돌릴 수 있다. 평화는 환경과 경제내의 정의 없이 이뤄질 수 없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과 정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적인 소통이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과 연대를 외치지 않으면서 세계평화와 군비축소를 이룰 수는 없다.”며 대중의 인식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배스데오 팬데이 전 트리니다드토바고 국무총리는 “시민 사회는 정부와 국민 간의 대화를 시작하고 진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국가의 올바른 기능을 영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또한 시민사회 구성원들은 갈등 해결, 인권 발전뿐 아니라 더 나은 민주화 과정을 만들어 간다. 이러한 이유로 카리브해 평화 지도자들의 연합은 “제5차 DPCW 기념행사, 카리브해에서 세계로의 평화문화 확산”을 환영하는 바이며, DPCW 10조 38항이 이루어 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양해각서에 서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HWPL과 다른 시민사회 단체의 힘은 시민과 국가에게 평화의 생각을 깨우쳐 줄 뿐만 아니라 평화라는 주제로 하나가 되게 한다. DPCW의 채택은 인간의 삶, 인권, 근본적인 자유, 지속 가능 발전 및 갈등의 종식과 같은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해줄 수 있는 평화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라며, 카리브해의 국가와 자국민들의 정신과 문화를 대표하는 가치로 DPCW가 채택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DPCW 지지서신 작성, MOU체결, 공연과 DPCW를 통한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문화 전파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