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약사사 종교평화캠프에서 울려 퍼진 화합의 목소리 – We Are One!
지난해 11월 2일, 충북 옥천에 있는 한국불교 여래종 대약사사에서 HWPL 글로벌 10지부가 대약사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대약사사 종교평화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종교평화캠프에는 불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통일교 등 국내의 다양한 종교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인도와 파키스탄의 힌두교, 이슬람교, 개신교 등의 종교지도자들까지 76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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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한 대약사사 종교평화캠프
공동 주최자인 대약사사 주지 명안 스님은 HWPL의 다양한 평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도 역시 대약사사에서 제1회 종교평화캠프를 공동 주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HWPL 종교평화캠프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갈등에 대하여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그 원인과 답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캠프는 제2회 세계 종교인 연합 기도회, 주제별 토론 및 발표, 불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타 종교와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구촌 한 가족으로써 세계평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습니다.
캠프의 시작으로 대약사사 주지 명안스님이 불교에 대해 소개하였고, 국내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하람풍물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참여자들은 한국 학생들이 연주하는 한국 전통 음악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평화를 후대에 물려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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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람풍물단 축하공연
이어진 제2회 세계 종교인 연합 기도회는 두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 그리고 종교 간 화합을 기원하였고, 둘째,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외 종교지도자들은 각자의 종교 방식에 따라 지구촌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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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종식, 종교 화합을 위한 기도회
이후 진행된 불교문화 체험에서 참여자들은 작은 연등에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소원문을 작성하여 평화 나무에 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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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에 소원문을 달아 평화 나무에 걸고 있는 종교지도자들
행사를 주최한 명안스님은 “오늘 행사를 통해 참여한 모든 분이 위아 원, 하나 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하나 된다는 것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불교에는 ‘세계일화(世界一花, 세계가 하나의 꽃), 육화정신(六和精神)’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HWPL이 너와 내가 하나임을, 세계평화를 위해 지구촌이 한 가족임을, 전쟁 종식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비전 있는 일을 통해 지구촌 전쟁 종식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각 종교가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진리는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종교 간의 연합이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남북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세계인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We are one!